제2회 효봉윤기정문학상에 맹문재 시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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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효봉윤기정문학상에 맹문재 시인
[서울=뉴시스] 맹문재 시인. (사진=효봉재단 제공) 2023.03.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미국 재단법인 효봉재단이 '제2회 효봉윤기정문학상'에 맹문재 시인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효봉재단에 따르면 맹문재 시인은 노동자의 체험을 바탕으로 6권의 시집을 냈다. 노동 열사들을 집중적으로 그린 '기룬 어린 양들', 사북항쟁 40년을 기념해 광부들의 삶을 담은 '사북 골목에서'(2020)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으로는 효봉재단 이사장 윤화진 시인과 노동문학관장 정세훈 시인이 참여했다.
효봉윤기정문학상은 모든 장르의 문학인을 심사 대상으로 최근 5년간 효봉 윤기정의 문학정신과 노동가치를 드높인 작품활동, 노동문학 관련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문학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매년 5월1일 노동절에 노동문학관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효봉 윤기정(1903~1955년)은 일제강점기 카프(KAPF) 초대 서기장을 지냈으며, 노동자들 삶의 고통과 착취의 현실을 비판하는 소설 창작과 비평 활동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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