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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훈 노동문학관 이사장 "노동문학예술 성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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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84회 작성일 20-10-2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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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훈 노동문학관 이사장 "노동문학예술 성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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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05 14: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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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노동문학관 전경. (사진 = 노동문학관 제공) 2020.10.0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국내 최초로 세워진 노동문학관이 공식 등록 절차를 마쳤다. 정세훈 이사장은 "노동문학예술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이사장은 5일 "노동문학관이 지난달 28일 충남도에 공식 등록됐다. 앞으로 노동과 노동문학의 참된 가치와 얼을 현대는 물론 후해에 알리고 심어주기 위해 건립한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는 운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충남도 또는 홍성군과 협의해 현 부지의 노동문학관을 확장하고 주변에 '시비동산'과 '조각공원' 등 예술마을을 조성해 전국에서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오는 예술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노동문학관은 충남 홍성군 광천읍 광금남로 63번길 69에 위치했다. 부지 145평, 연건평 55평, 1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전시실, 수장고, 사무실, 연구실, 교육실, 숙소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8월15일 공식 개관해 이달 15일까지 개관기념 특별전을 전시 중이다. 윤기정, 송영, 이기영, 임화 등의 카프 문학 작품과 전태일, 백기완, 신경림, 박노해, 백무산, 김해화, 정세훈, 김신용, 김기홍, 서정홍, 안재성, 이인휘, 유용주, 임성용, 조기조, 맹문재 등 문인 20명의 노동문학작품 중 일부 문장과 시어를 김병주, 배인석 화가가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정 이사장은 "매년 노동예술제를 비롯해 세미나, 기획전시 등 행사를 열 것"이라며 "해외 노동문학가, 노동예술가들과도 교류하면서 노동문학관을 세계 노동문학예술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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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노동문학관 전시실 광경. (사진 = 노동문학관 제공) 2020.10.05.photo@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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