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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노동문학관 충청남도에 공식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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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61회 작성일 20-10-2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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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노동문학관 충청남도에 공식 등록

입력 : 2020-10-04 03:00:00 수정 : 2020-10-03 18: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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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정세훈 시인 “노동문학예술의 성지로 만들겠다”충남 홍성에 들어선 노동문학관 전경.

충남 홍성에 세워진 노동문학관이 지난 9월 28일 충청남도에 문학관으로 공식 등록됐다.

 

홍성군 광천읍 광금남로 63번길 69에 들어선 노동문학관은 부지 145평에 연건평 55평, 1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전시실·수장고·사무실·연구실·교육실·숙소 등을 갖추고 있다.

 

노동문학관엔 임화 김기진 권환 박영희 윤기정 등 일제강점기 카프 자료들과 산업화 이후 현재까지의 노동문학 개인 작품집을 비롯해 잡지 등 상징적 자료들 300여 점이 진열되어 있다.

 

8월 15일 공식 개관한 노동문학관은 10월 15일까지 개관기념 특별전시를 하고 있다.

노동문학관 이사장 정세훈 시인

전시작은 윤기정 송영 이기영 임화 등의 카프문학 작품과, 이후 전태일 백기완 신경림 박노해 백무산 김해화 정세훈 김신용 김기홍 서정홍 안재성 이인휘 유용주 임성용 조기조 맹문재 등 문인 20명의 노동문학 작품 중 일부 문장과 시어를 김병주 배인석 화가가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이다.

 

노동문학관 이사장인 정세훈 시인은 2일 “앞으로 노동과 노동문학의 참된 가치와 얼을 현대는 물론 후해에 알리고 심어주기 위해 건립한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는 운영에 매진하겠다”며 “향후 충청남도 또는 홍성군과 협의해 현 부지의 노동문학관을 확장하고, 주변에 관련 시비동산과 조각공원 등 예술마을을 조성해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는 예술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충남 홍성에 들어선 노동문학관 실내 모습. 노동문학관엔 임화 김기진 박영희 등 일제강점기 카프 자료 등 300여 점이 진열되어 있다.

또한 “매년 노동예술제를 비롯해 세미나, 기획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노동문학과 노동예술의 성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해외 노동문학가, 노동예술가들과도 교류하면서 노동문학관을 세계 노동문학예술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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