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우 작가 사진전 '춤추는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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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우 작가 사진전 '춤추는 경계'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1.10.1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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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망·철망으로 경계 표현
노동문학관서 11월 1~30일
노동문학관서 11월 1~30일
김흥우 작가 사진전 ‘춤추는 경계’가 노동문학관(관장 정세훈)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노동문학관과 동북아시아문화허브센터가 주최하고, 공간 어쩌다보니가 주관·기획을 맡았다. 노동문학관 전시실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실에는 김흥우 작가의 사진 20점이 전시돼 있다. 철조망과 철망들로 경계를 알리는 구체적인 피사체를 나타내고 있다. 김 작가가 거주하고 있는 강원도와 그 바닷가 일대는 철조망으로 상징하는 물리적인 분단의 현장이자 삶의 터전이다. 사진 속 철조망은 분단 이전에 아마도 그의 일상 속 풍경일 수도 있다.
공간 어쩌다보니 배인석 대표는 “70여 년 동안 피와 땀으로 흔들고 흔들었던 그 경계가 점점 더 심하게 흔들리고 있는 현실에서 춤추는 철조망 그리고 춤추는 경계를 보여 주는 것으로 김흥우의 사진을 모두와 즐겨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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