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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뉴스> 노동문학관 개관식…8월15일 공식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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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69회 작성일 20-10-2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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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문학관 개관식…8월15일 공식개관

(노동문학관이 25일 테이프커팅으로 개관식을 갖고 있다.)

 

[문학뉴스=강현 기자] 국내 최초 노동문학관이 25일 오후 3시 충남 홍성군 광천읍 월림리에서 1차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노동문학관은 공사 보강이 남아 있어  공식 개관은 광복절인 다음달 15일 하기로 했다.

 

노동문학관은 이날 정세훈 이사장을 비롯한 문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과 축사, 풍물패의 축하 공연 등으로 개관식을 가졌다.

 

(노동문학관 개관을 축하하는 풍물놀이패 공연)

 

정세훈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이라 축사 등을 위해 한정된 분들만 개별초청하고 페북 등 SNS를 통해 개관식만 전했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아울러 “공사 보완과 준공 검사를 마무리한 뒤 오는 8월15일 공식 개관과 함께 기념 전시회도 개최한다”고 말했다.

 

(공개된 노동문학관의 내부)

 

정 이사장은 노동문학관 건립을 위해 자신이 사는 집을 줄여 기금을 냈으며 지인과 동료 문인, 페친 등 주위 사람들이 후원에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원로 문인 구중서 평론가, 민영 시인, 신경림 시인, 염무웅 평론가, 현기영 소설가 등이 노동문학관의 상임고문을 맡았고, 맹문재 시인, 박일환 시인, 배인석 화가, 서정홍 시인, 임성용 시인, 조기조 시인, 조성웅 시인 등이 기획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노동문학관에는 임화, 권환, 박영희, 송영, 윤기정 등 일제 강점기 카프문학의 대표 문인들의 저서와 자료를 비롯해, 산업화 이후 현재까지 출간된 노동문학 관련 소설, 시, 에세이 등 작품집과 잡지, 자료 등이 망라돼 전시된다.

 

[사진=노동문학관 제공]

 

diak@munh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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