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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효봉윤기정문학상… 정세훈 시인/내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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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01회 작성일 22-04-0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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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효봉윤기정문학상… 정세훈 시인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2.03.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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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노동문학관서 시상 예정

미국 법인 효봉재단(이사장 윤화진)이 ‘효봉윤기정문학상’을 제정해 시상한다. 초대 수상의 영예는 정세훈 시인이 안았다.

효봉재단은 올해부터 일제강점기 노동자들의 고단한 삶과 자본의 노동 착취 현실을 담은 소설 창작과 비평 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한 효봉 윤기정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후대에게 전하기 위해 ‘효봉윤기정문학상’을 제정했다.

효봉재단은 일제강점기 카프(KAPF·Korea Artista Proleta Federatio) 초대 서기장으로 활동하는 등 근현대 한국 노동문학의 선구자 역할을 한 효봉 윤기정의 문학정신과 노동의 가치를 드높인 뛰어난 작품 활동 그리고 노동문학과 관련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문학인 1인을 해마다 선정해 시상한다.

2022년 첫 수상자는 효봉재단에서 직접 선정해 시상하며, 2023년 제2회 수상자부터는 효봉재단 지원으로 노동문학관 운영위원회와 이 사업에 동의하는 자로 효봉윤기정문학상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시행한다.

효봉윤기정문학상은 한국의 노동문학인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해마다 노동절을 기해 시상할 계획이다.

효봉재단은 올해 첫 수상자로 정세훈 시인(노동문학관 이사장·67·사진)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노동문학관이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개최하는 첫 노동예술제 기간 중인 5월 1일 노동문학관에서 열린다.

소년공 출신인 정세훈 시인은 1989년 노동해방문학으로 문단에 나온 이후 현재까지 훌륭하고 뛰어난 작품 활동으로 노동문학에 정진해 왔으며,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해고 노동자들의 투쟁현장에 연대해 왔다. 특히 노동의 소중한 가치를 현대는 물론 후대에 심어주기 위한 노동문학관 건립과 노동예술제 개최에 주도적으로 힘쓴 점이 높이 평가됐다.

그는 1955년 충남 홍성에서 출생했으며, 현재 소년희망센터 운영위원, 황해평화포럼 평화교육인문분과위원, 동북아시아문화허브센터 대한민국 충청남도지회장, 노동문학관 관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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